넓은 주차장에서 빨간 고추가 익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평창경찰서 주차장인데요. <br /> <br />수확기를 맞아 올해도 평창경찰서는 청사 주차장을 농산물 건조장으로 개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서 주차장이 농산물 건조장으로 사용된 건 벌써 15년째인데요. <br /> <br />농산물 절도 사건이 자주 발생해 예방 차원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건조한 농산물만 125톤에 이른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지역 주민의 호응도 좋고 농산물 도난 예방이나 도로 주변에 농작물을 말리지 않아도 돼 교통사고를 막는데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럽게 비가 오면 사무실에 있던 경찰관들이 농작물을 걷어 가기도 한다는데요. <br /> <br />수확이 끝나는 11월 초까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환 [haji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82322423537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